코스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감 극대화에 급락
한국 증시 리뷰 22 일 (화) 코스피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감 극대화에 큰 폭 하락. 간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두 지역과 협력 조약을 체결. 추가적으로 러시아 평화유지군에게 돈바스 지역 진입을 명령.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군 여파로 이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확대되었고,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반등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임(KOPSI -1.35%, KOSDAQ -1.83%). 전거래일 미-러 정상회담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전일 장중 반등폭을 대부분 반납. 이날 불확실성 극대화에 동반 매도세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으로 지수는 1.4% 하락 출발 이후 낙폭을 확대. 주식, 신흥국 통화,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 EU 등의 러시아 원유 수출 경제제재로 93 달러대로 급등하며 7 년래 최고치 기록. 로이터즈 보도에 따르면 금일 돈바스 도네츠크 외곽지역에서 러시아군 장갑차와 탱크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고 함. 하지만 2014년 크림 반도 침공 때처럼 소속이 적히지 않았다고 함.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신규투자,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경제제재를 발동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도 경제제재로 예고. 미국과 영국은 화요일 추가 제재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종목별로 LG 화학(-4.2%), SK 이노베이션(-3.6%), 카카오뱅크(-3.4%)의 낙폭이 가장 컸음. 한편 삼성바이오(+1.0%), 셀트리온(+0.9%) 등 일부 바이오주들은 개별 이슈에 강세 흐름 보임.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고용량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 한국 2 월 소비자신뢰지수 103.1pt(전월 104.4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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