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준, 러시아 등 대외 불안 지속에 하락
한국 증시 리뷰 21 일(금) 코스피는 연준의 긴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매크로성 부담 요인들로 인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다음주 FOMC 에서 3 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와 QT 계획을 발표 등 매파적인 내용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전환이 위험자산 선호도를 위축시키며 코스피는 하락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낙폭 확대. 추가적으로 넷플릭스가 실적 발표 후 급락한 점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혹독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점 또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KOSPI -0.99%, KOSDAQ -1.65%). FOMC, 우크라이나 등 매크로성 부담 요인들이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1 개월 개선 흐름을 보여온 외국인의 자금 유입세가 축소됨. 하지만 단기간 큰 폭 하락한 코스피에 대한 과대 낙폭 인식과 추가 재료 부재 속에서 외국인은 장 막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수하면서 지수는 장중 저점 -1.6%에서 -1.0%까지 낙폭 축소. 업종별로 에너지, IT, 자동차, 철강 등이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 금융은 상승. 전일 LG에너지솔루션에 공모 청약 후 반등한 배터리주들은 이날 위축된 투자심리에 반락. SK 하이닉스(-4.8%), 삼성전자(-1.2%) 등 대형 반도체주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한편 최근 경영진의 주식 매도 이슈로 약세를 보인 카카오페이(+6.6%), 카카오뱅크(+2.5%) 등은 경영진들이 다시 주식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과 기관 중심 저가매수세에 연일 급등.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 한국 1 월 20 일까지 수출입 동향, 수출 YoY +22.0%(전월 +20.0%) 수입 YoY +38.4%(전월 42.1%) 영국 1 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19pt (예상 -15.0pt, 전월 -15.0pt) 일본 12 월 소비자물가지수 YoY +0.8%(전월 +0.6%), 근원 지표 YoY +0.5%(예상 +0.6%, 전월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