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5. 08 MAY 01 NEWS BRIEFING 2017년 05월 01일 월요일 [Asia 마감]휴일 앞두고 美 예산안 합의에 웃은 日 증시
1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 2017년 예산안이 의회에서 잠정 합의됨에 따라 일본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1만9310.52를 기록, 전장 대비 0.59%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이날 오후 2시46분 현재 1539.14로 전장 대비 0.48% 상승 거래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2017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해 지난 27일 임시 예산안을 합의, 합의 시한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한데 그치자 미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했었다. 그러나 이날 여야 합의안이 잠정적으로 도출되고, 이번 주초 표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3일 연속 엔화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일본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화는 전장 대비 0.14% 하락한 111.70을 기록했다. 또한 다음주 일본 800여개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 일본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치 불안과 동북아 내 정치리스크로 엔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반영됐을 지가 관건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소니가 20년만에 영업이익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자기업 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일본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2017년 05월 02일 화요일 뜨거운 5월, 증시 박스피 뚫고 더 간다
징검다리 연휴 속에서 출발한 5월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박스피(코스피 박스권 장세) 조기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익 급증과 외국인 자금유입,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증권사들은 올해 증시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곳이 많았는데, 강세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판단에 부랴부랴 상반기 지수 전망치를 높여 잡는 곳이 잇따랐다. 2017년 05월 03일 수요일 [Asia 마감] 中 경제 둔화 움직임에 중국 증시 하락세 계속
중국 증시가 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35.84로 전일 대비 0.25% 하락했다. 중국 경제가 1분기와 달리 다소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영국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에 따르면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월 50.3으로 전월 51.2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4월 시장 예상치인 51.3도 밑돌았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작년 12월 51.9를 기록하며 2013년 1월 이후 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후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51.2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51.6과 3월 PMI 지수인 51.3을 모두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올 초 중국 정부가 공공지출을 대폭 확대하면서 1분기 성장을 견인했지만 2분기엔 급속도로 팽창된 경제가 다소 촉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당 위안 환율을 6.8892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인 6.8956위안에 비해 0.09% 절상됐다. 한편 일본은 3일 헌법기념일로 휴장했다. 4일 녹색의 날(식목일), 5일 어린이날도 거래를 쉰다. 2017년 05월 04일 목요일 [마켓뷰] 코스피에 외국인 러브콜...2241.24 '사상최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한 채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장 시작부터 끝까지 매수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에 마감했다. 6년전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치(2231.47)을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8.68포인트(1.39%) 오른 635.11에 마쳤다. 2017년 05월 05일 금요일 中 증시 0.77%↓…국제유가 급락· 금융 규제 강화 우려
중국 증시가 5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3103.36으로 전일 대비 0.77% 하락 마감했다. 이는 중국 증시가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1월 중순 정도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유가 급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됏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또한 중국 금융규제 강화 움직임과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로 투자가 줄어든 탓도 작용했다. 지난 3일 중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지방정부의 부채 발행 및 자금 조달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당국은 지방정부가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불법적으로 부채 발행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중국 경제 둔화 신호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민간에서 집계한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확장세도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제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업체 마킷이 공동 집계해 발표한 4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달 차이신 종합 PMI는 51.2을 기록해 6개월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은 5일 어린이날로 거래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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