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
2017년 02월 06일 |
글쓴이 |
파생인닷컴 |
날짜 |
2017-02-06 [12:17]
count :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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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월)
라면 수출액 10년 만에 3배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억 9,041만 달러였다. 이는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작년 2억 1,880만 달러보다 32.7% 증가한 기록이다. 2006년 수출액은 1억 264만 달러 규모로, 10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또한, 30%가 넘는 라면 수출 증가율은 1994년(42.2%) 이후 22년 만이다. 지난해 인삼(-13.9%), 돼지고기(-16.0%), 가금육(-13.6%), 주류(-5.1%), 과자(-1.1%) 등 주력 수출 품목들의 부진 속에서도 라면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가장 큰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94.4% 급증했으며, 베트남과 태국도 수출액이 각각 90.4%, 155.8% 급증했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도 늘어나면서 한국 라면이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31(화)
올해 산업기상도 '흐림'
대한상공회의소는 10여개 업종별 협회·단체와 조사한 '2017 산업기상도'를 발표했다. 산업기상도는 맑음(매우 좋음), 구름 조금(좋음), 흐림(어려움), 비(매우 어려움) 4단계로 표현된다. 이번 조사에서 '맑음'으로 관측된 업종은 IT·가전뿐이었다.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 조금', 철강과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조선과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로 예상됐다.
IT·가전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에 적용되는 반도체가 흐름을 이끌 전망이다. 건설 산업은 부동산 경기는 둔화하겠지만, 유가 상승으로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 발주가 재개되는 점 등으로 볼 때 구름 속에서도 햇빛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급과잉과 무역장벽인 겹친 철강 산업은 올해도 '구름'으로 예보됐다. 최근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50% 이상 고율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했고 태국, 인도, 대만 등 신흥국도 수입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구조조정과 수주절벽의 직격탄을 맞은 조선 산업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자동차도 내수감소, 중국 차 상륙, 미국 내 투자압박 등 삼중고가 겹쳐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2/1(수)
1월 수출,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2% 늘어난 403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또 2014년 4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수출증가율은 16.4%로, 2011년 8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수출물량은 5.2%, 원화 표시 수출은 9.7% 늘어 각각 2016년 4월과 2012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상품과 석유화학제품이 주도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와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사상 최대인 64억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제품수출단가 상승과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평판 디스플레이(DP)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지속 증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20.8%의 증가율을 보였다.
2/2(목)
소비자물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 이는 2012년 10월(2.1%)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5월부터 0%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는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다 지난달 2%대로 올라섰다.
AI 때문에 빚어진 달걀 수급난이 지난달 본격적으로 가격에 반영되면서 달걀값이 크게 뛰었으며, 달걀 외에도 무(113.0%), 배추(78.8%), 당근(125.3%)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였다. 이 때문에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8.5% 올라 전체 물가를 0.67%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국제유가 반등 여파로 그간 물가 안정세에 기여했던 석유류도 1년 전보다 8.4% 뛰면서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석유류 가격이 뛰면서 교통, 공업제품 등 관련 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교통은 3.8% 오르면서 2012년 6월 4.2% 이후 인상 폭이 가장 컸고 지난해 1% 이하 상승률을 보이던 공업제품도 1.6%나 뛰었다,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1%포인트 상승시켰다.
2/3(금)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1년 전보다 82.0%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수출)은 2조 2,82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2.0% 늘었다. 해외 직접 구매액(수입)은 1조 9,79억 원으로 12.1% 늘었다. 해외 직접 판매액이 해외 직접 구매액보다 연간 기준으로 많은 것은 201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작년이 처음이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 한 해외 직접 판매액이 8,620억 원에서 1조 7,905억 원으로 2.1배나 늘었다. 전체 해외 직접 판매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8.4%에 달했다. 중국 외에도 EU(53.5%), 일본(39.0%), 동남아국가연합(25.8%)의 해외 직접 판매액이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의 해외 직접 판매액이 1조 6,358억 원으로 2.3배나 늘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45.0%), EU(43.7%), 일본(43.1%)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고 미국(-0.5%), 중동(-37.5%)에선 감소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의 해외 직접 구매액이 37.2%로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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