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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결핵퇴치 위해 결핵 안심국가 본격 시행 |
글쓴이 |
파생인닷컴 |
날짜 |
2017-03-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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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결핵퇴치 위해 결핵 안심국가 본격 시행
- 결핵 발생률을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
2016년 결핵 신환자율 전년 대비 4.3% 감소
젊은 층 큰 폭 감소 : 15∼19세 23.8% 감소, 20∼24세 15.7% 감소 / 한편, 외국인 결핵환자는 전년 대비 33.6% 증가
정부, 결핵퇴치를 위해 180만여 명 대상 잠복결핵검진 본격 시행
(1월부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명 / (3월부터) 의료기관·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38만 명 및 학교 밖 청소년 1만 명
(4월부터) 고교 1학년 및 교원 47만 명 / (5월부터) 교정시설 재소자 4만 명
(7월부터) 만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 64만 명
「 제 7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일시·장소 : 3.24(금) 14:00∼15: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1층) / 「결핵 안심국가」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 촉구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결핵 감시 체계를 분석한 2016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3월 24일 「제 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 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6년 결핵환자 신고현황’1)을 발표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결핵 신환자가 30,892명(10만 명당 60.4명)으로, 2015년(32,181명/10만 명당 63.2명) 대비 신환자율이 4.3% 감소하였 고,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이 2012년(39,545명/10만 명당 78.5명)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6년까지 8,653명이 감소되었 다. 특히, 15~24세까지 젊은 층에서 결핵이 크게 감소하였는데, 2016년에 15~19세 청소년층의 경우는 전년 대비 23.8% 감소하였으며, 2011년 2,030명에서 2016년 750명으로 약 1/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2016년에 20~24세의 결핵 신환자율은 15.7% 감소하였다.
이 같은 감소세는 2011년부터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 등과 더불어 2013년부터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학교·직장 등 집단시설 내 역 학조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고교 1학년 대상 ‘결핵집중관리시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라 고 설명하였다.
1) 「2016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발간 확인 및 다운로드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결핵ZERO홈페이지(tbzero.cdc.go.kr)
* 15-19세 : ’11년 2,030명(10만 명당 57.3명) → ’15년 1,014명(10만 명당 30.9명) → ’16년 750명(10만 명당 23.5명)
* 20-24세 : ’15년 1,671명(10만 명당 47.6명) → ’16년 1,419명(10만 명당 40.1명)으로 252명(15.7%) 감소
* 집단시설 역학조사 시행건수 : ’13년(1,142건) / ’14년(1,405건) / ’15년(2,639건)
* 집단시설 접촉자수 : ’13년(145,486명) / ’14년(139,562명) / ’15년(130,838명)
잠복 결핵 검진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치료해 나갈 계획
한편, 외국인 결핵 환자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신환자는 2015년 1,589명에서 2016년 2,123명으로 전년대비 33.6% 증가하였다. 이는 정부가 해외 유입 외국인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해외 유입 결핵환자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이 시행(’16.3 .2)된 이후 외국인 결핵환자 발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결핵 고위험국 국민이 국내에 장기간(91일 이상) 체류할 목적으로 비자 신청 시 재외공관 지정병원에서 결핵검사를 의무화하고, 환자에 대해서는 완치 시까지 비자발급 제한 등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강력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천 2백여 명(’15년, 통계청)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크고,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2위 국가와의 격차도 커 여전히 결핵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해 3월 24일, OECD 최하위인 결핵 발병 지표를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논의·확정하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해 부터 법령을 정비하고 관련 예산 확보 등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에, 올해 1월부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시작으로 180만여 명에 대해 잠복결핵 검진을 본격적으로 시행 하고 치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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