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737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ETF 873종목 중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 258억원, 순자산은 4조 2284억원에 달한다. 해당 ETF는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최근 1년간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4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S&P500지수 투자 ETF(9종)와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5종) 등 총 14종의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인 2조 9360억원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대표 지수 ETF의 개인 투자자 자금 절반 이상이 TIGER 미국S&P500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한 셈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 순매수, 일평균 거래대금 그리고 순자산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장기간 좋은 성과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TIGER ETF는 선제적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 등을 기념하며 미국투자 TIGER ETF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부터 8월 8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중 1종 이상 보유 및 8월 분배금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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