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욕증시는 물가 둔화 지표와 주요 은행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65% 상승하며 4만3221.55에 마감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3%와 2.45%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덕분이며,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증대시켰습니다.

특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미 연준이 오는 28~29일에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3%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주요 기술기업인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오늘의 증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와 금리 동결 전망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기술주 및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