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변화 요인: 기업실적 경고, 경기 둔화 우려
미 증시는 애플이 코로나 19 로 인한 중국의 공급망 중단 및 수요 둔화 여파로 실적 경고하자 하락 출발. 이 결과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한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화웨이 관련 이슈 부각 여파로 미-중 무역분쟁 이슈 재 부각 또한 부정적. 그러나 관련 내용은 이미 알려져 있었던 점을 감안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하며 혼조 마감(다우 -0.56%, 나스닥 +0.02%, S&P500 -0.29%, 러셀 2000 -0.24%) 미 증시는 애플의 경고 및 경기 둔화 우려로 혼조 마감. 애플(-1.83%)은 중국 이외 지역과 서비스 부문의 강세를 전망 했으나 코로나 19 로 인해 중국의 공급망 중단 및 매장 폐쇄로 이번 분기 수익 부진을 경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19 로 인한 개별 기업들의 1 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매물 출회. 특히 애플이 작업이 재개 되기 시작 했지만, 예상보다 정상화 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발표로 저가형 스마트폰 양산 또한 지연 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다만, 예견된 내용이었고, 중국향 매출이 크지 않은 일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 하락은 제한 한편, 2 월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가 전월(26.7)이나 예상(21.0)을 크게 하회한 8.7 로 발표. 현재 경기평가지수 또한 전월(-9.5)이나 예상(-10.5)를 크게 하회한 -15.7 로 발표. 그동안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 차 무역 합의 기대와 타결로 지난 10 월 -22.8 을 기록한 이후 11 월 -2.1, 12 월 10.7 1 월 26.7 로 크게 개선 되었으나 코로나 19 로 인한 공포감이 경제 심리지표의 부진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 이는 이번주 발표되는 2 월 독일과 미국의 제조업 PMI, 20 일까지의 한국 수출입 부진을 예상케 한다는 점에서 부담. 결국 경기 측면에서 미-중 1 차 무역 합의로 개선되던 심리지표가 이번 코로나 19 로 인해 재차 위축 될 수 있음을 보여줌. 주식시장은 코로나 19 로 인한 실적 부진과 경기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 물론 이미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금융, 반도체, 에너지 등이 부진했으나 유틸리티, 대형 기술주, 경기소비재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장세 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