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변화요인: 코로나 19, 개별 기업이슈
미 증시는 중국의 통계 방법 수정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 급증을 빌미로 매물 출회. 더불어 미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 소식도 영향. 그러나 양호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경기에 대한 낙관 심리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이런 가운데 실적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등 코로나 19 이슈가 확산 되지 않았으며 결국 미 증시는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 마감(다우 -0.43%, 나스닥 -0.14%, S&P500 -0.16, 러셀 2000 +0.26%) 미 증시는 코로나 19, 개별 기업 이슈 영향을 받아 변화. 먼저 코로나 19 이슈인데 중국 정부가 확진자 통계 방법을 수정하며 확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도 확진자로 발표하며 그 수가 급증. 전일 까지 확진자 수가 하루 2 천명 증가까지 축소되며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중국 정부의 발표로 공포심리가 재부각.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내 15 번째 확진자 발생 발표도 영향. 다만, 중국 정부가 관련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자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았으며, 지난 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 만 5 천건 증가에 그치는 등 코로나 19 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가 완화되자 낙폭 축소. 한편, 개별 기업 이슈도 영향. 테슬라(+4.78%)는 옐런 머스크 CEO 가 2 주 전 “지금 같은 성장세에서 더 이상 자본 조달할 계획이 없다”는 선언을 했으나 이를 무색하게 20 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 이 소식으로 시간 외로 7%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 시작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투자자들은 대차 대조표가 견고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발표였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대차 대조표 강화는 긍정적이라고 해석. 결국 시장은 자신이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며 그 결과를 표출하는 모습. 실적 발표한 기업들의 등락 또한 영향. 알리바바(-1.77%)는 예상 상회한 실적을 발표 했으나 컨퍼런스에서 코로나 19 위기가 어떤 영향을 줬는지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실망감으로 하락. 더불어 시스코 시스템즈(-5.23%)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급락했으나, AMAT(+3.06%)의 경우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장비 업종의 강세를 이끄는 등 개별 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차별화를 보인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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