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종목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5%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83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35pt 상승한 286.8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8.1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중국 정부의 고강도 경기 부양정책 기대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특히 중국 증시에서 테슬라 관련주가 급등 하자 2 차 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 내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관련 종목이 상승전환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나, 국제유가가 WTI 기준 50 달러를 하회하며 에너지 업종이 부진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펼쳐졌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전일에 이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더 나아가 중국 정부가 근무와 여행 등의 제한을 풀었으나, 여전히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은 경기 둔화 우려를 높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물론 이러한 공포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미국의 경제지표, 강도 높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등은 부정적인 요인을 완화 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주목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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