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테슬라의 호실적이 S&P500과 나스닥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21.92% 급등하여 201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며 4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IBM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6.08% 하락했습니다. 또한, 보잉은 노조 파업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등 다우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가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 및 주택 판매 증가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망으로는,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가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경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IBM과 보잉의 실적 부진이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하락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다우지수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