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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선주 |
글쓴이 |
파생인닷컴 |
날짜 |
2015-1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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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부터 ‘배당 이슈’가 떠오르면서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이후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20일 19.40% 상승했다. 우선주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단된 우선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20종목을 선정해 산출한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우선주(현대차 우선주 2개 종목 포함)의 주가는 평균 21.41% 올랐다. 이 기간 해당 종목들의 보통주(9개)는 평균 6.31%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올해 실시된 기업소득환류세제등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과 관련이 있다. 배당이 이뤄지는 12월 말 결산기일전에 배당 수익을 노리고 우선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보통주보다 배당을 1%포인트 정도 더 많이 받는다. 주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도 우선주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상장 주식 수가 적은 우선주는 주가 상승의 탄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대장주인 삼성전가 우선주의 주가는 20일 113만 3,000원으로 보통주 가격의 88.17%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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