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으나, 다우 지수는 40,000선을 하루 만에 내주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었으며,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의 하락, 그리고 JP모건 주가의 큰 폭 하락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JP모건 회장의 조기 은퇴 가능성 시사는 금융업계에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이란 대통령의 사망 소식과 함께 높아졌으나, 원유 가격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오늘의 증시는 변동성이 크면서도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금융주의 약세와 글로벌 긴장 상황은 시장에 부담을 주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의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소폭의 상승 혹은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반적으로는 약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