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전망 불확실성으로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6.61포인트(1.00%) 하락한 39,170.2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96포인트(0.72%) 내린 5,205.81에, 나스닥지수는 156.38포인트(0.95%) 하락한 16,240.4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은 지수에 부담을 주었는데, 이는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의 가치를 절하해 성장주, 기술주의 약세 요인이 되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은 Fed 위원들의 금리인하 태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는데,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구인 건수는 875만6000건으로 집계되었고, 2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1.4% 증가한 5768억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나올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역시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분기 차량 인도와 생산 부진으로 4.9% 하락했고, 아마존닷컴, 구글 모기업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1% 이상 내렸습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1%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오늘의 증시 전망은 미국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지수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경제지표의 호조와 3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기대치를 고려해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