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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8월 29일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8-29 [08:40] count : 207
​2022-08-22

고환율·기관 매도에 코스피 1%대 하락…800선 붕괴된 코스닥

삼성전자 장중 한때 6만원 밑 떨어져
환율은 13년 4개월 만에 1330원 돌파

고환율과 기관 매도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2%대로 떨어지며 800선이 무너졌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450선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축소하고 2460선으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장중 1340원선 까지 넘어선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0포인트(2.25%) 내린 795.87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0.26%)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SK하이닉스(-1.24%), LG에너지솔루션(-1.01%), 삼성바이오로직스(-1.96%), LG화학(-0.16%), 삼성SDI(-2.91%), 현대차(-0.53%) 등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8% 내린 6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만9900원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며 6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기관은 75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14억원을 팔아치웠다.

수요예측 부진에도 몸값을 낮춰 IPO(기업공개)를 추진했던 쏘카는 코스피 입성 첫날 공모가 아래서 마감했다. 이날 쏘카는 시초가 대비 6.07% 떨어진 2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와 같은 2만8000원에 정해졌다.

달러는 강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3년 4개월 만에 1330원을 돌파해 개장한 뒤 1340원선까지 넘어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강해져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외국인 입장에선 한국 증시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닐 수 있다”며 “달러화 강세와 환율 상승을 자극할 만한 변수들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방어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 부담에도 외국인의 수급 이탈은 제한적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7억원, 11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홀로 23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8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0포인트(2.25%) 하락한 795.87에 장을 마쳤다. 이날 806.90에 출발한 지수는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결국 800선 아래로 밀렸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1504억원, 4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 에코프로비엠(-0.88%), 엘앤에프(-3.25%), HLB(-1.4%), 카카오게임즈(-3.43%), 펄어비스(-1.21%), 셀트리온제약(-2.20%), 알테오젠(-2.79%), 에코프로(-2.16%), 천보(-3.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7000억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에선 상한가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13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압력은 투심을 위축시켰다. 지난주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되고, 연준 위원들도 잇따라 매파적(통화긴축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도 후퇴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머 랠리’를 펼치던 미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30포인트(0.86%) 떨어진 3만3706.7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5.26포인트(1.29%) 떨어진 422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하락한 1만2705.2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 하락하며 증시 전반을 끌어내렸다. 엔비디아가 4.8%,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4.0%, 테슬라가 2.5%, 마이크로소프트가 1.5% 각각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강 달러가 확대됐고,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자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달러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약화할 수밖에 없어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2-08-23

잭슨홀 경계·강달러에 약세 보인 美 증시…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23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90.49포인트) 내린 4137.9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323.64포인트) 하락한 1만2381.57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1%(643.13포인트) 밀린 3만3063.6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 6월16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 심리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인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파월 의장의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달러화의 강세 추이 역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오후 장 중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원 상승한 달러당 1340.2원까지 올랐는데,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29일의 1357.5원(고가 기준) 이후 약 13년4개월 만이다. 달러 대비 유로화 역시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9924달러까지 떨어지며 1달러 밑으로 내렸다.

달러화 강세가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달러화가 전년 대비 15% 이상 절상됐을 경우 이후 1~4분기 이내에 기업 이익이 둔화된다. 이에 내년 상반기 미국 기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술주의 경우 달러 강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기술주 중심 내린 美 증시…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23일 국내 증시는 0.7% 내외의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높은 가운데 미국의 경기가 견고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 폭이 확대되기보다는 제한적인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인해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격적인 Fed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반도체 종목이 광범위하게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2% 하락하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도 2.13% 하락하는 등 심리적인 부담이 확대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물론, 미 증시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러시아의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 중단 이슈는 전날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던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기에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원인 또한 새로운 이슈가 부각됐다기보단 최근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던 이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으나, 지속될 가능성 또한 제한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美 조정에 약세 흐름 전망…조정 압력 크지 않아"



23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속에서 매크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도 지속되고 있었던 외국인 순매수도 현재 환율 레벨이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순매도로 전환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현재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며 최근 반등 랠리 국면에서 한국은 미국 증시 대비 베타(변동성)가 낮았던 만큼, 조정 압력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실적 시즌까지 시간이 남기는 했지만, 자동차, 반도체, 가전 등 수출주들의 환율 효과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3분기 현재 평균 환율이 1310원대로 지난 분기에 비해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후퇴했던 환율 효과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재차 높아질 전망이다.

잭슨홀 미팅은 파월 Fed 의장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0.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던 9월 FOMC 예상 결과는 현재 0.75%포인트 인상으로 바뀐 상황이다.

글로벌 강달러는 잭슨홀 미팅 불확실성에 따른 자체적인 달러 강세 영향도 있겠지만, 유로화와 달러화의 1대1 패리티 붕괴 등 달러 대비 다른 통화의 약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2022-08-24

코스피, 환율 하락에 6거래일만에 상승…0.5% 오른 2447선 마감

24일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447선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790대를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부의 리스크 관리 대응 의지로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방산, 라면, 여행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1포인트(0.50%) 상승한 2447.4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49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5억원, 기관은 141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6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에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며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지표 부진에 강달러 압력이 일부 완화됐고 인터넷 대형주들도 상승반전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0.47%), 나스닥(0%), S&P500(-0.22%)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2.26%), 엔비디아(0.86%) 등 기술주와 엑손모빌(4.24%)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SDI(0.68%), NAVER(0.21%), 카카오(0.13%)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97%),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53%),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0.1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했다.

현대로템(16.23%)은 K2 흑표 전차의 유럽 수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농심(6.98%)은 내달 라면 등의 제품 가격 인상계획에 급등했다.

진에어(10.44%) 등 항공주와 모두투어(8.65%) 등 여행주는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장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6%), 종이목재(1.42%), 음식료품(1.40%) 등이 상승, 전기가스업(-1.72%), 의료정밀(-1.54%), 보험(-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72포인트(1.24%) 상승한 793.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0억원, 기관은 30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13%)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제히 상승했다.

HLB(4.37%), 알테오젠(4.22%), 에코프로비엠(3.41%), 스튜디오드래곤(3.03%) 등의 상승 폭이 비교적 컸다.

업종별로는 금속(2.52%), 운송장비·부품(2.39%), 오락·문화(2.36%) 등이 상승, 음식료·담배(-0.60%), 섬유·의류(-0.46%), 운송(-0.45%)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34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개시 직후 1338.4원까지 하락한 환율은 오후 한때 1344원까지 치솟았지만 정부가 이날 오후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리스크 대응의지를 밝히면서 하락 마감했다.

 

2022-08-25

낙폭 과대에 잭슨홀 앞두고 상승한 美증시…한은 금통위 주목

25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와 이후 정책 관련 발언도 장 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59.64포인트) 오른 3만2969.2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12.04포인트) 상승한 414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50.23포인트) 오른 1만2431.5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오전 9시 예정된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6%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4%를 웃도는 기대 인플레이션율, 환율 방어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금통위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다면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인상이 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은 금통위 주목…잭슨홀 미팅 후 시장 방향 결정될 것"



2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과 원·달러 환율 하락,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잭슨홀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금리인상 문제 등에도 0.25%포인트 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행 총재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코멘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증시에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게이밍 및 PC 시장의 부진 여파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반도체 등 국내 IT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엔비디아는 8월 잠정 실적을 통해 이 같은 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함에 따라 주가에도 상당 부분 반영돼왔던 만큼, 해당 주식과 국내 관련 IT주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에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 불안이 촉발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잭슨홀 미팅 이후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9월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인플레이션 대응과 관련해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美 증시 반등 긍정적…엔비디아 하락은 부담"



25일 국내 증시는 0.5% 내외의 상승 출발 후 원화 강세 등으로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국채 금리 상승세가 확대되고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였음에도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새롭고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발표하기보다는 최근 Fed 위원들의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의 일부 탕감과 상환 동결 기일을 연장한 점도 우호적이다. 이는 향후 미국의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한국 수출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높은 물가를 감안해 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수세가 크게 유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데이터 센터 매출이 61% 급증하기는 했으나 예상을 밑도는 실적 발표로 4% 넘게 하락 중인 점도 부담이다.

 

2022-08-26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0.15% 상승 2481선 마감…코스닥 하락

2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15% 상승한 2481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한 증시는 이날 밤 미국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 열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주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7포인트(0.15%) 상승한 2481.03에 거래를 마쳤다. 장 개시 직후 2497선까지 오르며 2450선 회복을 시도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기관은 1006억원, 외국인은 133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54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708억원을 내다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이에 코스피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국내 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심리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이날 저녁 11시 파월 연준 의장은 연설에 나선다. 잭슨홀 미팅 주제가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 조건 재평가'라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나올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이후 채권금리, 달러화 움직임에 따라 향후 증시 방향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1.06%), 삼성전자(0.5%), 삼성바이오로직스(0.24%)는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NAVER(-1.02%), 삼성SDI(-0.17%), 카카오(-0.13%)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52%), 한화시스템(4.64%), 한국항공우주(2.41%) 등 우주항공주와 현대에너지솔루션(3.51%), 씨에스윈드(1.64) 등 친환경주도 상승세다.

상승 업종은 건설업(1.16%),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60%) 등이며, 하락 업종은 통신업(-1.44%), 섬유의복(-1.18%), 비금속광물(-1.11%)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0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2억원, 기관은 5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0.92%), HLB(0.2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에코프로(-3.97%), 알테오젠(-3.55%), 엘앤에프(-3.15%), 에코프로비엠(-1.8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송(0.61%), 화학(0.58%), 비금속(0.39%), 반도체(0.31%) 등이며 하락 업종은 유통(-1.96%), 종이·목재(-1.47%), 디지털컨텐츠(-1.27%) 등이다.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3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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