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강달러' 부담 완화…환율 1360원대서 숨고르기[외환브리핑]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4-10-21 [01:55] count : 29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이에 10월 내내 상승세를 나타내던 환율도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7.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36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69.7원)보다는 0.4원 내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0.5% 감소한 135만4000채로 집계됐다. 직전월 급증세를 보였던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줄었다. 9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직전월과 비교해 2.9% 감소한 142만8000채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라피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중립금리를 행해 서둘러 갈 필요가 없다”면서 “인내심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1차례, 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9.3%, 현 수준(4.75~5.00%)에서 동결할 확률은 0%로 반영됐다.

주택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내린 4.08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7bp 떨어진 3.95%를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는 진정됐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19분 기준 103.4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150엔으로 올라서자 미무라 아츠시 일본 재무성 차관은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환시 투기성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중국은 연이은 경제 부양 의지를 드러내며 위안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 강세 완화로 인해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이은 환율 상승에 매도 결정을 미뤘던 수출업체가 단기 고점을 확인하면서 월말 네고(달러 매도)를 할 가능성도 높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매수 대응과 해외주식투자 환전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장중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 1년과 5년 모두 20bp(1bp=0.01%포인트) 인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27 기술주 강세에 신고가 경신…韓·佛 불확실성 해소 [뉴욕증시.. 파생인닷컴 2024-12-05 159
1626 다시 불붙은 강달러 VS 외환당국 실개입…환율 1400원대.. 파생인닷컴 2024-12-03 174
1625 간만에 힘쓴 대형 기술주…나스닥·S&P500 '신고가' [.. 파생인닷컴 2024-12-03 163
1624 한은 금리인하 여파 VS 월말 수급…환율 1390원대 지속.. 파생인닷컴 2024-11-29 165
1623 "트럼프 온다"…규제완화 기대에 2.6조달러 투자 대기자금.. 파생인닷컴 2024-11-29 191
1622 연준 금리인하 기대 속 금통위 경계…환율 1380원대 하락.. 파생인닷컴 2024-11-28 217
1621 연휴 앞두고 랠리 멈췄다…엔비디아 등 기술주 동반 하락 [.. 파생인닷컴 2024-11-28 177
1620 연준 ‘금리인하’ 지속 확인…환율 1390원 초반대로 하락.. 파생인닷컴 2024-11-27 170
1619 트럼프 관세 부과 방침에도 상승…기술주들 희비 교차 [뉴욕.. 파생인닷컴 2024-11-27 197
1618 ‘베센트 지명’에 강달러 진정…환율 1390원대 하락[외환.. 파생인닷컴 2024-11-26 183
1617 ‘재무장관 베센트는 안전판’ 뉴욕증시 일제 상승…다우존스 .. 파생인닷컴 2024-11-26 135
1616 "월가 출신 재무장관 온다"…3대지수 일제히 강세 [뉴욕증.. 파생인닷컴 2024-11-26 174
1615 견조한 美경기와 지정학적 긴장 지속…환율 1400원대 흐름.. 파생인닷컴 2024-11-22 219
1614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완화…다우지수 1.06% 상승 [뉴욕.. 파생인닷컴 2024-11-22 160
1613 동유럽 긴장·연준 매파 발언…환율 1400원대 재진입[외환.. 파생인닷컴 2024-11-21 225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