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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12월 10일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18-12-10 [09:40] count : 156
2018. 12. 10
December 02
NEWS BRIEFING
2018년 12월 03일 월요일
국제유가, 최악의 달… 트럼프·사우디가 변수

10년래 '최악의 한달'을 보낸 원유시장에 '정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선을 기대했던 국제유가는 11월 한 달 동안 무려 20%이상 급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50달러선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논의를 앞두고 그간 '저유가'를 지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행보가 향후 유가 움직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향후 국제유가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OPEC과 비(非)OPEC 회동은 오는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세에 대응한 원유시장 안정 조치를 검토하게 된다. CNBC는 "유가가 지난 달 원유공급, 세계 정치에 타격을 받으며 최악의 한 달을 기록했다"며 "이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유가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달 30일 배럴당 50.9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11월 한 달 동안 무려 21.2%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월간기준 최대 하락폭이다. 10월 초 연고점(76.41달러)을 갈아치운 이후 두달도 채 안돼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 또한 4년래 고점인 배럴당 86달러에서 58달러선으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OPEC 자문역인 OPEC 경제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10월 대비 일 평균 130만배럴 줄여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RBC 캐피탈 마켓의 글로벌상품전략책임자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배럴당 60달러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OPEC에서 대폭적인 감산이 필요하다"며 "최소 (일평균) 100만배럴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일일 150만배럴 이상으로 감산폭이 결정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세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크로프트는 덧붙였다.

유가 행방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 트럼프 대통령 간 관계에 달렸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그간 유가 상승을 노골적으로 비판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산유국의 감산행보에 특히 날을 세우고 있어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옹호하는 이른바 '면죄부 성명'을 낸 직후,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도 동일한 맥락으로 읽힌다. 국제사회에서 고립 위기에 몰린 사우디로서는 미국의 정치·경제적 지지를 얻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

2018년 12월 04일 화요일
경기침체 신호? 美 국채 수익률 11년 만에 '역전'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금리) 곡선이 11년 만에 역전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3년 만기 국채와 5년 만기 국채 수익률 격차(스프레드)가 -1.4bp(0.014%)로 떨어졌다. 미국채 3년물과 5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한 건 11년 만에 처음이다. 2년물과 5년물 금리 스프레드도 곧이어 역전됐다.

대표적인 경기침체 지표인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도 아직 마이너스(-)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시장 우려를 키웠다.

국채 수익률 곡선이란 만기별 채권 수익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선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국채 만기가 길수록 위험이 커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곡선은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단기채 수익률이 장기채보다 높을 경우 곡선은 하향 반전한다. 이는 즉 시장 투자자들이 대표 안전자산인 장기채를 사모으고 있다는 뜻으로 향후 미국 경제 성장성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 차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2년물과 10년물이다. 이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한때 16bp를 하회하며 2007년 이후 가장 평평해졌다. 미 투자회사 BMO캐피탈마켓은 10bp를 지지선으로 보고 내년엔 역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안 린젠 BMO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약속과 전 세계적인 경제 역풍으로 인해 내년에는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국채 수익률 곡선이 제로(0)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3월 FOMC가 가장 시의적절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에도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 후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3월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55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총 9번의 경기침체에 6~24개월 앞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역전됐다.

하지만 이번 국채수익률 곡선 역전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지난달 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휴전 합의를 이루면서 단기 국채보다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국채 가격 하락은 수익률 상승을 뜻한다.

존 이보르그 QS인베스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년·5년물 금리 역전이 단기간 내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성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라며 "2년·10년물과 10년·30년물 국채 수익률 곡선이 지금보다 평평해지거나 역전되는 상황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12월 05일 수요일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세계 금융시장 흔들… 긴급 진화 나선 美中

미·중 무역전쟁 휴전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미국과 중국 양국이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중국과 '진짜 합의'(Real deal)를 하거나 아니면 아무런 합의(No deal)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궁극적으로 지금 또는 미래에 우리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은 관세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위원장 역시 이날 한 행사에 참여해 "90일 이내에 우리가 중국과 거기(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특정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공을 움직일 수 있다'"고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 상무부도 5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중 경제무역 대표단은 90일 안에 명확한 시간표와 로드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무역전쟁 핵심 이슈 중 하나인 지식재산권 절도 행위와 관련해 기업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는 등의 처벌 조치를 내놓으며 미국과의 약속을 신속하게 이행하려는 듯한 행보도 이어갔다.

이들이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은 시장에서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가 시작부터 삐꺽거린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커들로 위원장은 전날 미·중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90일 간의 협상 기간이 내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백악관은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을 정정하며 미·중 무역전쟁 휴전 기간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미국 측 무역대표단을 누가 이끌 것이냐를 두고도 불협화음이 일었다.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미국 측 협상 대표로 임명된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분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이끌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하면서 내부 갈등설이 제기됐다.

불안한 모습에 시장이 떨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99.36포인트(3.10%) 급락한 2만5027.0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0.31포인트(3.24%) 하락한 270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09포인트(3.80%) 내린 7158.4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 현상에 대한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미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5일 아시아 증시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휴전의 실효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12월 06일 목요일
<뉴욕은 지금> 커브 역전 공포…10년-3개월 새삼 주목

미국 국채시장의 수익률 곡선(커브) 역전 공포가 금융시장을 휘감았다.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서 걱정하던 10월 초나, 너무 빠르게 내려서 우려하는 지금이나, 올해 미국 국채시장에는 커브 플래트닝 우려가 깔려 있었다.

단기물에서 장기물로 갈수록 금리가 높아져 커브는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먼 미래일수록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에 만기가 길수록 통상 금리도 높다. 기울기는 금리에 따라 변한다.

단기물과 장기물의 국채수익률 격차(스프레드)가 좁혀지더니 최근에는 11년래 최대로 붙어 역전 우려까지 생겨났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년과 3년, 5년물 사이의 역전이 나타났다.

단기물 역전은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지만, 단기물 역전 이후 가장 널리 쓰이는 2년과 10년물 금리 역전이 어김없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2년과 10년. 채권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기간 스프레드다. 공포를 몰아넣은 것도 10bp에 불과한 이 두 금리 차다.

10년은 벤치마크로 대표성을 보인 데다 장기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2년은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며 단기 전망을 대변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2년과 10년(10y-2y)이 아니라 다른 기간 스프레드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10년과3개월(10y-3m)이 가장 떠오르고 있다.

2000년 이후를 보면 두 기간 스프레드 모두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1~2년 전에 역전이 일어나는 등 예언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8년 12월 07일 금요일
국제 유가, OPEC 감산 규모 미정에 폭락…WTI 2.7%↓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각)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도 감산 규모 합의가 최종에 이르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규모가 기대치를 하회한다는 전망 때문에 급락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2.7%(1.40달러) 하락한 51.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44%(1.50)하락한 6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OPEC 회의에서 감산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7일 개최되는 OPEC플러스(OPEC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산유국이 ‘하루 130만 배럴 감산’ 방침에 합의할 것으로 추측하면서도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이날 “하루 100만 배럴 감산으로 충분”이라고 말했다고 부언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장 대비 온스당 0.1%(1.0달러) 오른 1,243.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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