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엔비디아 반등 및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에 강세
미국 증시 리뷰
25 일(화)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 부진하게
발표되며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하며 다우 제외 강세. (다우 -0.76%, S&P500 +0.39%, 나스닥 +1.26%) 업종별로 통신(+1.9%),
IT(+1.8%), 에너지(+0.1%) 강세, 부동산(-1.4%), 소재(-1.3%), 유틸리티(-1%) 약세.
6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100.4(예상 전월 101.3)으로 하락.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5 월 140.8 에서 6 월
141.5 로 상승한 반면, 앞으로의 전망을 담은 기대지수는 같은 기간 74.9 에서 73 으로 하락. 기대지수는 경기 침체의 위험
신호로 보는 80 선 아래를 5 개월 연속 유지.
4 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MOM 0.4%(전월 0.3%)로 전월 대비 상승폭 축소. 집계측은 "3 월
주택가격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을 때 20 개 도시 모두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됐다"며 "4 월 들어서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절반을 조금 웃도는 도시에서만 가격 상승세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라고 언급, 집값 상승세의 모멘텀은 다소 둔화했다고 평가.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아직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진전되고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면서 어느 시점에는 경제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제약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엔비디아는 지난 3 거래일 간 주가가 13% 급락하며 조정에 들어가자 옵션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미결제 콜 계약수는 지난 주 금요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4 분의 1 로 감소, 월요일의 콜 거래량은 20 일
평균량의 절반이었다고 보도. 옵션 거래자들은 감마 스퀴즈 상황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올라갈수록 주식을 거래해 지속적으로
포지션을 해지해야 하고 이제 주가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압력은 완화되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