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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06월 20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봉프로
날짜 2024-06-19 [23:36] count : 183
미 증시, 소매판매 부진에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미국 증시 리뷰
18 일(화)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 확산되며 혼조세 출발했으나, 엔비디아(+3.5%) 등 AI, 빅테크 중심으로 강세보이며 상승 마감. (다우 +0.15%, S&P500 +0.25%, 나스닥 +0.03%) 업종별로 금융(+0.6%), IT(+0.6%),산업재(+0.6%) 강세, 통신(-0.8%), 경기소비재(-0.4%), 소재(-0.1%) 약세.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상황과 수요 둔화, 공급 확대 추세를 확인해야 하며 "이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아마도 몇 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금리 정책을 전망하기에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현재 미국 경제가 갈 수 있는 시나리오로 연착륙, 인플레이션 개선 정체, 경제 활동 둔화 세 가지를 제시. 최근 5월 물가 지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가정용품, 의류, 특히 식음료 상품은 가격을 자유롭게 인상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평가.
미국 5 월 소매판매 MOM 0.1%(예상 0.3%, 전월 -0.2%), 근원 소매판매 -0.1%(예상 0.2%)로 둔화. 외식 -0.4%, 주유소 -2.2% 등이 하락을 견인, 스포츠용품(2.8%), 자동차와 부품(0.8%), 가전제품(0.4%), 의류(0.9%) 등은 증가.
5 월 산업생산 0.9%(예상 0.4%, 전월 -0.4%)로 예상치 상회. 자동차와 부품 생산 4 월 -1.9%에서 0.6%로 증가, 유틸리티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4 월 4.1%에서 1.6% 증가로 둔화, 석유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광산 생산량은 전월 -0.7% 에서 0.3%로 증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득세를 폐지하는 대신 그만큼의 세원을 수입 관세로 채우겠다는 구상안 제시.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미국의 연간 수입 규모가 4 조 달러 미만인 점을 감안했을 때 최소 70% 이상의 관세를 매겨야 소득세 징수액 2 조 5000 억 달러를 대체할 수 있다고 분석. 또함 수입 관세는 일반적으로 역진세 성격을 갖고 있어 소득세를 관세로 대체할 경우 중산층 및 저소득자에게 비용이 전가될 것이라는 비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100%가 훨씬 넘는 관세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미국 노동자들의 삶을 감당하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미국 기업에도 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힘.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전일 소매판매(0.1%MoM vs 컨센 0.3%)는 부진한 반면, 산업생산(0.9%MoM vs 컨센 0.3%)은 호조세를 보이는 등 연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혼재된 상태. 그 가운데, 10 년물 금리가 4.2%대 이하로 레벨 다운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나 미국 M7 으로의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가 발목을 잡힐 수 있는 요인이기는 함.
우선 금리가 잘 내려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 둔화 반가운 일이나, 더 많은 증거를 보기 원한다” 식의 보수적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여기서 이전에 비해 연준과 시장의 간극(점도표 v CME Fed watch)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연초 이후 6월 FOMC 전까지 연준의 점도표상 인하 횟수는 3 회인 반면 시장 컨센서스는 “연내 6회 인하 ~ 동결”이라는 오가면서, 그 간극이 “-3 회 ~ +3 회” 의 극단적인 레인지를 형성하기도 했음. 하지만 이제는 4~5 월 CPI 하락, 6 월 FOMC 를 거치면서 연준과 시장간의 간극은 이제 1 회 차이로 굳혀져 가고 있는 모습(6 월 FOMC 점도표 상 1 회 인하로 수정 vs 시장 컨센서스는 2 회 인하) 물론 향후 인플레이션 쇼크를 재차 맞게 된다면, 그 간극이 다시 벌어지거나, 지난 4 월처럼 금리 동결 혹은 인상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 다만, 지난 5 월 CPI 둔화 속 미국 경기 랜딩 가능성 확대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여지는 낮음. 연준 역시 이 같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의사결정에 후행적으로 반영할 것이므로,시장은 2 회 인하를 기본 경로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
6 월 18 일 공개된 BofA 의 “6 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조사기간 6 월 7~13 일)”에서도 유사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음. 시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1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응답률은 5 월 41%에서 32%로 감소했다는 점은 이전에 비해 주식시장의 인플레이션 민감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2 순위는 지정학 22%, 3 순위는 미국 대선 16%, 4 순위는 미국 하드랜딩 14%).
한편, 전일 엔비디아 시가총액 1 위 등극을 포함해 최근 M7 으로의 쏠림 현상이 일어난 것은 이들의 실적 가시성이 여타 업종에 비해 높았기 때문. 올해 1 분기 실적만해도 S&P500 의 EPS 증가율은 7.9%대를 기록했지만 M7 을 제외한 증가율은 0%에 불과하는 등 시장은 불완전한 대외 환경에서 실적 의존성이 높아졌던 상황.
하지만 이익 전망 변화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S&P 500 vs M7 제외 S&P500 의 2 분기 EPS 증가율은 8.9% vs 5.5%,3 분기 8.4% vs 6.4%, 4 분기 12.9% vs 11.4%로 시간이 지날수록 M7 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컨센서스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이를 감안 시, 향후 M7 의 수급 쏠림 현상이 해소되더라도, 증시 전반에 걸쳐 자금이 이탈되기 보다는 Non-M7 주식 혹은 여타 국가들(한국 포함)로 수급 분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전일 코스피는 유럽발 정치 불안 완화, 미국 신고가 경신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재개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업종 중심의 강세를 연출하며 종가 (2,763pt) 기준으로 전고점(2,757pt)을 돌파(코스피 +0.7%, 코스닥 -0.0%).
금일에는 미국의 혼재된 경제 지표 및 연준 정책 불확실성 잔존에도, 시총 1 위에 등극한 엔비디아(+3.5%) 포함 마이크론(+3.8%)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 유럽 증시 주가 회복 등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 또 전일 다소 힘에 부친 채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기는 했으나, 5 월 이후 몇 차례 시도한 끝에 전고점을 돌파한 만큼, 그에 따른 주가 모멘텀 생성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지도 금일 국내 증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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