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FOMC 안도감, 실적 기대감 등으로 반등
미국 증시 리뷰 2일(목) 미국 증시는 5 월 FOMC 를 통해 확인한 연내 금리인상 우려 완화, 그에 따른 달러 및 금리 고점 인식 속 퀄컴(+9.7%), 애플(+2.3%)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다우 +0.9%, S&P500 +0.9%, 나스닥 1.5%). 업종별로는 소재(-0.5%), 헬스케어(-0.1%)을 제외한 기술(+1.6%), 경기소비재(+1.6%), 부동산(+1.4%) 등 전업종이 강세. 퀄컴(+9.7%)은 AI 용 스마트폰 칩 판매 호조 등으로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에도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영향에 힘입어 급등.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2.3%)은 분기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컨센을 상회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매출 둔화도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과 자사주 매입 규모(900 억달러 -> 1,100 억달러), 분기배당(0.24 달러 -> 0.25 달러) 확대 결정 등으로 시간외에서 7%대 급등 중.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8 만건으로 전주(20.8 만건)와 동일했으며, 컨센(21.2 만건)은 하회. 1 분기 단위노동비용은 4.7%(QoQ)로 전분기(0.4%) 및 컨센(3.6%)를 큰 폭 상회하며, 임금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 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 초안을 공개. 핵심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및 공시 등에 있어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데에 있음. 특히 미래 지향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공시 성격과는 차이가 있다고 평가. 금융위 측은 이사회가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한 경우 이사회 보고, 심의,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이사회 개최 일자나 논의 내용 등을 함께 기재해 계획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밝힘. 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제정안을 5월 중 확정 및 발표할 예정. 그와 동시에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투자 지표 비교 공표, 이사회와 공시담당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영문 번역 지원 등도 함께 개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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