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CPI 예상치 상회에도 반등에 성공
미국 증시 리뷰 12 일(화) 미국 증시는 CPI 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하락 출발했지만, 선반영 인식 및 주거비 상승폭 축소에 주목하며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오라킁 호실적에 힘입어 AI 관련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 (다우 +0.61%, S&P500 +1.12%, 나스닥 +1.54%). 업종별로 IT(+2.5%), 통신(+1.2%), 경기소비재(+1%) 강세, 유틸리티(-1%), 부동산(-0.4%), 에너지(-0.2%) 약세 2 월 CPI YOY 3.2%(예상 3.1%, 전월 3.1%), MOM 0.4%(예상 0.4%, 전월 0.3%), 근원 CPI YOY 3.8%(예상 3.7, 전월 3.9%), MOM 0.4%(예상 0.3%, 전월 0.4%) 로 예상치 소폭 상회. 주거비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물가인 슈퍼코어 CPI 는 YOY 4.3%, MOM 0.47% (전월 0.85%) 기록. 세부 항목별로 MOM 연료비 -3.2% -> 0.7%, 가솔린 -3.3% -> 3.7% 등 에너지 -0.9%-> +2.3%, 중고차 -3.4% -> 0.5% 가 상승했으나, 주거비가 0.6% -> 0.4%로 상승폭을 축소. 주거비는 갱신된 임대계약으로 임대료 인하 데이터가 계속 반영됨에 따라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주택 소유자가 자신의 주택을 임대할 경우의 가치를 추정하는 척도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상승률이 전월 0.6% -> 0.4%로 하락한 점이 안도 요인. 또한 실질 시간당 평균 소득 YOY 1.1% (전월 1.3%), 실질 주당 평균 소득 0.5%(전월 0.1%) 증가하여 소비자의 소비 여력이 증가했음을 시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경제계 우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고율 관세를 통해 중국과 강도 높은 무역전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관세는 경제를 넘어 외국과 협상할 때 힘을 준다"며 고율 관세 부과가 정치적인 이득도 가져온다고 주장.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2 기 출범 시 모든 수입품에 기본 관세에 더해 10%의 보편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공약. 또한 재집권 시 대중국 관세율을 60%로 일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오라클(11%)은 4 분기 실적 발표애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약 50% 성장한 18 억달러로 기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넘어서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33 억달러로 14% 증가했다고 발표.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1 분기 22%~24%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존 기업 소프트웨어 사업 중심 구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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