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CPI 발표 앞둔 대기심리에 제한적인 움직임
미국 증시 리뷰 9 일(화) 미국 증시는 CPI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 및 10 년물 금리 4%대 돌파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나스닥은 상승 마감. (다우 -0.42%, S&P500 -0.15%, 나스닥 +0.09%)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지난해 3 월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 이후 은행들의 도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이 1 년 시한이 끝나는 3 월에 연장 없이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023 년 경제성장률 추정치 2.6%)로 제시, 지정학적 갈등과 교역 둔화, 긴축 정책 등을 이유로 3 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 미국은 긴축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고 팬데믹 기간 저축한 소득을 소진하면서 작년 추정치(2.5%)보다 둔화한 1.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국은 작년 추정치(5.2%)대비 둔화된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 소비심리와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가 근거.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중국이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상황과 관련해 대만이 자유롭게 선거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미국은 중국의 대만선거 개입 가능성을 경계해왔으며, 중국은 대만의 총통 선거(13 일)를 사흘 앞둔 이날 대만 상공을 통과한 위성을 발사했으며, 전날에는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0 대와 군함 4 척이 포착. EU 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챗 GPT 개발사 오픈 AI 투자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 가능성 언급.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지난달 초 MS 와 오픈 AI 의 투자·협력 관계를 합병으로 볼 것인지를 조사하기 위한 예비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음. 업종별로 IT(+0.3%), 필수소비재(+0.2%), 통신(+0.1%) 강세, 에너지(-1.6%), 소재(-1.1%), 금융(-0.8%) 약세. 애플(-0.23%), 알파벳(1.52%), 아마존(1.52%), 메타(-0.34%), 디즈니(-2.05%)등 시총 상위 기술주는 혼조세. )엔비디아(1.7%)는 CES2024 를 앞두고 성능을 한개선한 그래픽카드(GPU)인 RTX 4070 슈퍼, RTX 4070 Ti 슈퍼, RTX 4080 슈퍼 등 세 가지를 발표하면 사상 최고치 경신. 해당 제품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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