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7 월 FOMC 결과 소화하며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26 일(수)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했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2 년물 국채 금리가 4.9%대까지 급등했으나, 장후반에 4.8%대까지 하락, 달러 하락 등 변동성 확대되며 지수는 혼조세. (다우 +0.23%, S&P500 -0.02%, 나스닥 -0.12%) 연준은 7 월 FOMC 에서 예상대로 25bp 의 금리인상을 단행, 한번의 동결 이후 긴축을 재개한 것으로 기준금리 범위는 5.25~5.50%에도달. 정책 결정문에서 "경제 활동이 조금씩(at a moderate pace) 확장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특히 지난 회의에서는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at a modest pace)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한 데에서 조금씩(moderate)로 표현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했다고 해석. 파월 의장은 9 월 FOMC 까지 두개의 고용보고서와 물가 등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는 것도 동결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둠. 또한 "2025 년에나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또한 경기에 대해서 "Fed 내 이코노미스트들도 더 이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발언. EU 집행위는 벨기에 브뤼셀 27 개국 농업장관회의에서 곡물 가격 안정을 위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전량을 회원국 육로인 ‘연대회랑’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연대회랑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흑해 대신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EU 회원국의 육로를 거쳐 발트해 항구에서 수출할 수 있도록 한 우회로. IMF 는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곡물 값이 최대 15% 오를 수 있다고 분석. 업종별로 통신(+2.6%), 산업재(+0.7%), 금융(+0.7%) 업종 강세, IT(-1.3%), 소재(-0.3%), 에너지(-0.1%) 업종 약세 장전 실적 발표한 MS(-3.76%)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생성 AI 로 인한 강력한 수요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 지출이 수익을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음 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약세. 알파벳(5.78%)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와 광고시장의 회복으로 매출이 YOY 3.3% 증가, 전 분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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