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1.3 조원대 코스피 대규모 순매도에도, 에코프로 그룹주, 포스코 그룹주, LS 그룹주 등
2 차전지 관련 그룹주들이 개인 수급에 힘입은 동반 주가 폭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코스피 +0.3%, 코스닥 +1.1%). 금일에는 IMF 의 미국(4 월 1.6% -> 7 월 1.8%) 등 전세계(2.8% -> 3.0%) 성장률 상향 조정,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도 내일 새벽 결과 발표 예정인 7 월 FOMC 경계심리 등으로 지수단에서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스타일 및 업종 관점에서는 성장 스타일과 2 차전지 업종의 주가 변화를 지켜볼 필요. 미국 장 마감 후 알파벳(+0.6%)이 광고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외 주가가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1.7%)는 양호한 실적에도 향후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간외 주가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성장주들의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 존재. 한편, 에코프로, 포스코, LS 등 2 차전지 색채가 있는 특정 그룹주들로 수급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여타 업종들의 수급 및 주가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 국내 증시의 특징적인 부분. 금일에도 이 같은 수급 쏠림 현상이 FOMC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심화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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