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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07월19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3-07-18 [22:42] count : 100
미 증시, 견조한 미국 경기, 은행주 실적 호조에 강세
미국 증시 리뷰
18 일(화) 미국 증시는 물가둔화 기대감 속 근원소매판매 호조, 뱅크오브아메리카(4.4%), 찰스 슈왑(12.6%) 등 양호한 은행주 실적, 2 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 (다우 +1.06%, S&P500 +0.71%, 나스닥 +0.76%) 미국 6 월 소매판매는 MOM 0.2%(예상 0.5%, 전월 0.5%)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MOM 0.3%(예상 0.3%, 전월 0.5%) 예상치 부합. 가구와 전자제품 판매가 전월 0.6%에서 1.3%로, 신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는 전월 1.5%에서 0.3%로 증가. 그러나 음식료 0.0%에서 -0.7%, 주유소 -2.1%에서 -1.4%, 백화점 0.2%에서 -2.4%로 감소. 내구재 상품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 제기. 한편 6 월 산업생산은 MOM -0.5%(예상 0.0%, 전월 -0.5%), 설비가동률 78.5%(전월 79.4%) 기록.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역외 투자 제한 조치의 범위가 첨단 기술과 이에 대한 신규 투자로 한정될 것이라고 보도. 8 월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실제 시행시점도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생명공학과 에너지 부문은 투자 제한 범위에서 제외될 예정으로, 추가 제재에 따른 미중 관계의 재경색을 피하고 미국 첨단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막기위해 범위와 시기를 축소하고 있다는 평가. 옐런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근본적인 인권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통제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설명. 계획 중인 투자 제한 조치가 안보의 영역일 뿐 중국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 미국이 고위급 방중을 통해 중국과의 소통 채널 복원에 나선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 제한 조치가 악재로 부상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의도. 업종별로 IT(+1.3%), 금융(+1.1%), 에너지(+1%) 업종 강세, 부동산(-0.8%), 유틸리티(-0.8%), 필수소비재(-0.1%) 업종 약세. 뱅크오브아메리카(4.4%)는 금리 상승과 트레이딩 부문 호조에 힘입어 2 분기 순이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 찰스 슈왑(12.6%)은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매출은 감소했으나 예상 대비 양호한 2 분기 실적 발표하며 급등. 3 월 은행위기의 여파로 예금 감소와 순익 감소가 2 분기에 나타났지만 CEO 는 이에 대해 "예상했던 고객들의 현금 재배치와 6 월 순자산 매입으로 현금 수준이 낮아졌지만 일일 현금 유출 속도는 5 월보다 매우 안정됐다”고 언급.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최근 발표됐던 유로존과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성장률, PMI, 소매판매 등)가 잇따른 부진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6 월 소매판매(0.2%MoM, 컨센 0.5%), 산업생산(-0.4%MoM, 컨센 1.1%)도 예상보다 취약하게 발표됐다는 점은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 하지만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서 추론해볼 수 있는 것처럼,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의 둔화(or 침체)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는 상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전일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6.5%), BOA(+4.4%) 등 대형은행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상황 속에서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 모델 상 2 분기 성장률도 2.4%로 제시되는 등 견조한 기업실적과 2 분기 성장 전망도 이날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 물론 우려에 비해 양호한 경기 상황은 연준의 추가 2 회 금리인상을 초래할 수 있을 법 하지만, 인플레이션 관점에서보면 레벨 다운 기조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이 추가 2 회 인상 가능성을 제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중고차 가격이 6 월 -10.3%(YoY, -4.2%MoM))를 기록한 데 이어, 7 월 15 일까지의 데이터 상으로도 -11.1%(YoY, -0.9%MoM)를 기록했다는 점도 참고해볼 필요. 일각에서는 골디락스(양호한 경제 성장 + 인플레 하락)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기 침체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장단기 금리차, 은행들의 대출태도는 성장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가령, 과거 닷컴버블, 금융위기 당시에도 -100bp 이상까지 벌어지지 않았던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10 년물-3 개월물)는 18 일 기준 -162bp 까지 확대된 상황.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지수가 올라갈수록 대출 심사 강화)도 ‘22 년 4 분기 39.1 -> ‘23 년 1 분기 44.8 -> ‘23 년 2 분기 46.7 로 상승하고 있음. 결국 증시에 최상의 시나리오인 골디락스 진입 여부보다는 침체 강도의 문제가 관건일 것이라는 기존 전제는 유효하며, 실물 경제 지표에 의존적인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도 코스피 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으나, 코스닥 내 2 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코스피 -0.5%, 코스닥 +1.8%). 금일에는 전일 급등한 코스닥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상존하겠으나, 미국 금융주들의 호실적 속 나스닥 강세 효과, 국내 2 분기 실적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4.0%)가 AI 구독 서비스 발표로 인해 엔비디아(+2.2%) 포함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주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 반도체 등 AI 관련주들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 또한 전일 동반 폭등한 2 차전지주들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최근 2 차전지주들의 테슬라발 호재, 기술적 주가 모멘텀, 코스닥 내 수급 쏠림 등에 힘입어 코스닥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폭 늘어난 상황. 그간 코스닥 대장주 역할은 바이오 업종이 담당했으나, 현재는 2 차전지 업종이 이를 추월하려는 모습(코스닥 내시가총액 비중, 바이오 20.5% vs 2 차전지 20.4%, 1 개월전만 해도 바이오 비중은 22.0%, 2 차전지 비중은 17.3%였음). 금일을 포함해 향후 2 차전지주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내 대장주를 차지할지 여부에 당분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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