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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07월11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3-07-10 [22:43] count : 88
미 증시, 연준위원들 발언에도 CPI 둔화 기대감에 상승
미국 증시 리뷰
10 일(월) 미국 증시는 지난주 견고한 고용과 임금 상승률로 인한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출발했으나, 2 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및 6 월 CPI 하락 기대감에 주목하며 상승전환 마감 (다우 +0.62%, S&P500 +0.24%, 나스닥 +0.18%) 마이클 바 연준 은행감독 부의장은 자산 1 천억 달러 이상인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에 강화된 자본 규정이 적용되야 한다고 주장. 현행 자산 7 천억달러 이상인 회사에 적용하는 프레임워크에 비해 더 많은 은행에 위험 기반 자본규정을 적용하는 것이며, 대형은행은 추가로 2%포인트의 자본을 더 보유하거나, 위험가중자산 100 달러당 추가로 2 달러의 자본을 보유해야 할수 있다고 설명. 최근 경험에 따르면 이 정도 규모 은행들도 다른 기관으로 확산돼 금융안정성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완만하지만 여전히 너무 높기 때문에 "2 차례 더 금리을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는것이 매우 합리적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 작년보다 더 천천히 인상하는것이 적절하며 경제 데이터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미국 경제가 올해 들어 예상 이상으로 견실하고 인플레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근원 인플레측면에서 진전이 더디게 진행하고 있다"다고 지적하며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 강조. 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 임금 상승이 지속적으로 너무 높다며 인플레율을 2%로 회귀시키기 위해선 임금 증가율이 둔화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연준 내 비둘기파 성향을 보이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없이도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로 내려올 수 있다고 언급. “통화정책은 분명히 제약적인 영역에 있다"라며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 산업재(+1.4%), 헬스케어(+0.8%), 에너지(+0.8%) 업종 강세, 통신(-0.9%), 유틸리티(-0.4%), IT(0%) 업종 약세. 애플(-1.09%), 알파벳(-2.54%), 아마존(-2.04%), 테슬라(-1.76%), 엔비디아(-0.76%) 등 대형 시총 상위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으나 그외 반도체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6% 상승. 특히 메타(1.23%)의 스레드가 출시 5 일만에 가입자수 1 억명을 돌파한 반면 트위터의 트래픽은 11% 감소했다는 소식에 강세.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7 월 이후 주요국 증시는 취약한 주가 흐름을 전개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준 긴축 불확실성 증폭과 맞물려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모습(10 일 종가 기준 7 월 등락률, 코스피 -1.7%, 코스닥 -0.9%, S&P500 -0.9%, 나스닥 -0.7%). 그러나 최근의 주가 조정은 이전 랠리에 따른 단기 주가 과열 부담이 해소되는 성격이 짙은 것이며, 추세 훼손이라고 결론 짓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 가령, 미국 증시 기준으로 개인투자자 심리지표인 Bull-Bear 스프레드는 ‘21 년 11 월 이후 낙관론 우위 현상이 심화됐으며(6 일 기준 21.9pt), 전반적인 시장 심리 측정지표인 Fear & Greed Index 도 7 월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극도의 탐욕 영역(75~100pt, 10 일 기준 79pt)에 머물러 있는 실정. 이 같은 단기 주가 및 밸류에이션 부담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연준 긴축, 금리 상승 등 매크로 이슈가 과열 해소의 명분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임. 물론 전일에도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2 회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등을 근거로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6 월 FOMC 이후로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인 발언이 시장에 주입되고 있는 것은 사실. 이들의 주장대로 2 회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버린다면, 미 10 년물 금리가 전고점(4.33%, 현재 4.0%)을 돌파하면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소지가 있음.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나 뉴스플로우가 아닌 지표 관점에서 바라보면, 상기 언급한 부정적인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 예를 들어, 실제 인플레이션 경로에 영향을 주는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6월 3.9%로 ‘21 년 4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추세 상으로도 레벨 다운이 가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4 월 4.4% -> 5 월 4.1% -> 6 월 3.8%). 또 실제 고용에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의 6 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115.5pt 에서 114.3pt 로 둔화되는 등 물가와 고용 양 측면에서 연준의 긴축을 제한시킬 요인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수요일 밤 발표 예정인 미 6 월 CPI 도 둔화될 것임을 고려 시, 현 시점에서는 연준 긴축 경계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이 증시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때마다 이를 노이즈로 받아들이면서 지수 레인지 하단 구간에서는 분할 매수 대응이 적절한 구간이라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여진,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불안 요인 속 2 차전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한 주가 변동성 확대 여파로 하락 마감(코스피 -0.2%, 코스닥 -0.8%). 금일에도 미 CPI 경계심리 등이 증시에 제약을 가할 수 있으나,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LG 전자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개선(12 개월 선행 기준 6 월 말 225 조원 -> 7 월 10 일 234 조원), 기술적 매수세 유입 가능성 등으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사이즈 및 스타일 관점에서는 전일 미국 시장 금리와 원/달러 환율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시, 대형주 및 성장주들의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판단. 더 나아가,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루머를 양산했던 새마을금고 부실 문제의 경우, 전일 5 대 대형은행 및 국책은행이 각각 약 5,000 억~2 조원 규모의 RP 매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동성을 지원키로 했으며,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은 크레딧 시장 뿐만 아니라 증시에서도 지수 하단을 지지해주는 요인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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