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6 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 속 중국 서비스 PMI 둔화 등에 따른 기관의 순매도 여파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 마감(코스피 -0.6%, 코스닥 +0.1%). 금일에는 매파적인 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화 및 시장 금리 상승 부담, 7 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대기 심리 속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2.2%)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중국 정부가 반도체 등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갈륨 및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키로 결정함에 따라, 마이크론테크놀러지(-2.9%) 등 미국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전일 조정을 받았던 국내 반도체주들의 투자심리를 저해할 수 있음. 다만, 삼성전자의 2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은 유효하다는 점과 6~9 일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이후 미중 양국간 갈등이 일정부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음을 고려 시, 금일 반도체 포함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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