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주요 실물 지표 호조에 따른 침체 불안 완화에도, 파월의장 발언 경계심리, 미 정부의 대중 AI
수출 규제 등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도로 하락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0.8%). 금일에는 미국 나스닥 강세 속 기존 매파 수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파월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0.4%)가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매출 37.5 억달러 vs 컨센 36.7 억달러, EPS -1.43 달러 vs 컨센 -1.59 달러), AI 수요 호조로 인한 가이던스 상향(37~41 억달러 vs 컨센 39.9 억달러) 등으로 시간외 2% 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 주들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전망 또 연준이 시중 23 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상업용 부동산 40% 급락, 집값 38% 하락, 실업률 10%대 진입 등)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모든 은행들이 최소 자본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이는 최근 들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한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장중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시켜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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