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파월의장 발언 경계심리, 빅테크 약세로 하락
미국 증시 리뷰 26 일(월) 미국 증시는 주말 간 발생한 러시아 무장반란 여파는 제한적인 가운데,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긴축 및 파월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심리, 독일 경제지표 부진, 빅테크 기업 투자의견 하향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되며 하락. (다우 -0.04%, S&P500 -0.45%, 나스닥 -1.16%)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안정적인 물가를 회복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 구체적인 통화정책 전망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가격 안정은 선택해도 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파월의장의 발언에 대한 경계심리를 높임. 파월 의장은 28 일에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ECB 포럼에 참석,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와 정책 토론에 나설 예정.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모스크바 바로 앞에서 반란을 중단한 이후 유혈사태를 피했지만 푸틴과 프리고진의 불화는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 제기. 벨라루스 정부 중재 하에 프리고진은 반란을 중단,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을 비롯한 바그너그룹 소속 병사들을 처벌하지 않기로 합의. 그러나 NYT 는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 사건은 여전히 취하되지 않은 상태“로 망명 중인 프리고진의 안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 공급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 확산되며 국제유가가 장중 1% 급등하며 70 달러대 회복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적. 미국 6 월 댈러스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23.2(예상 -21.8, 전월 -29.1)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독일 6 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88.5(예상 90.7, 전월 91.5) 기록하며 부진. 현재경기에 대한 평가지수 93.7(예상 93.5, 전월 94.8) 로개선 되었으나 미래 경제평가지수는 83.6(예상 88.1, 전월 88.3)으로 큰 폭 하락. 업종별로 부동산(+2.2%), 에너지(+1.7%), 소재(+1%) 업종은 강세, 통신(-1.9%), 경기소비재(-1.2%), IT(-1%) 업종은 약세. 테슬라(-6.06%)는 지난주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약세. 알파벳(-3.27%)역시 UBS 가 생성형 AI 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경쟁 심화와 이에 따름 마진 압박, 기술 수익화 난관 등이 위협 요소가 될 것임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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