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일(화) 미국 증시는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국제 곡물가격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 (다우 +2.15%, S&P500 +2.45%, 나스닥 +2.51%, 러셀 2000 +1.7%)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밀, 팜유, 옥수수 등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가 11 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커짐.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경기침체기를 겪을 확률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조정하고, 모건스탠리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아직 주가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는 등 주요 IB에서는 침체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음. 또한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7 월 FOMC 에서도 기준금리 50bp~75bp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느껴진다’라고 언급.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 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3.4%(예상치 -3.7%, 전월치 -2.6%) 하락 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4 달 연속 감소세 기록. 모기지 금리가 5%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중간 판매가격은 역사상 처음으로 40 만 달러 상회. 집계측은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올해 주택판매 둔화가 예상된다고 언급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5.1%), 경기소비재(+2.8%), 필수소비재(+2.7%)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소재(+1.5%), 통신(+1.6%), 산업재(+1.8%)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애플(+3.28%), 테슬라(+9.35%), 엔비디아(+4.32%) 등 주요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고, 알파벳(+4.11%)은 넷플릭스(-2.62%)와 광고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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